대학 시험답안 작성 요령 – 대학의 교육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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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학 신입생들에게 있어 가장 난감한 부분 중 하나는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고 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물론 가장 첫번째로 부딛치는 문제는 어떻게 수업을 따라가느냐는  것이겠지만 그 것이야 친구들과 함께 부딪치고 또 선배들의 말을 들어가며 천천히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시험이라는 것이 서로 같이 해볼 수도 없는 문제이고 정신없이 학기를 보내다 보면 어느덧 다가와버리다 보니 마음만 급해진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특별히 1학년 1학기 수업 때 학생들에게 시험준비에 대해 미리 안내를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중간시험 전에 시험준비에 대해서 알려줄 목적으로 별도의 안내자료를 만들었다. 여기에 첨부한 자료는 <사회복지학개론> 수업때 사용한 자료이다.

먼저 학생들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대학에서의 시험은 어떤 것을 평가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물론 이에 대해서 교수조차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술적 능력의 단계로 따져본다면 ‘지식(숙지)-이해-적용-분석-융합-판단’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대학에서 평가해야하는 부분은 ‘판단’까지이다.

물론 많은 대학에서의 시험이 단순히 지식 암기여부를 평가하거나 이해 정도를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 것이 우리나라 사회과학 분야 고등교육이 갖는 한계라고 생각한다. 사회과학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학생이라면 사회과학적 지식과 근거를 사용해서 자신의 판단과 주장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시험에 대한 평가기준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물론 이러한 정도의 평가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수업과정 중에서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거나, 연구 문제가 미리 주어진 후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관련 글 보기: 시험평가(채점) 기준표 – 대학의 교육과 평가

시험 준비를 성실하게 했다면 시험 때 중요한 것은 답안을 작성하는 요령이다. 요즘 대학생들이 얼마나 기본적인 글쓰기 훈련이 되어 있지 않는가에 대해서 놀라는 적이 많다. 기초적인 문장과 문단의 구성, 서론과 본론, 결론의 구조를 만드는 것 등은 써보고 연습해봐야 느는 법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 예상 문제를 만들어보고 논리적으로 답을 써보는 훈련을 해본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이다.

답안을 작성하기 시작할 때에도 미리 전체 글의 구성과 전개를 생각해놓을 필요가 있다. 생각나는대로 쓰다가는 전개가 중간에 꼬여버리는 경우가 많다. 문단의 체계적 구성을 위해서도 어떻게 서론을 쓰고, 답을 제시하고, 부가적인 설명하고, 예를 들 것인지 문단 구성과 함께 구상해놓고 글을 전개해야 한다. 답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약간의 메모를 해놓는 것도 혼동을 막는 방법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전체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시험 평가기준과 답안작성 전체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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